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르웨이 대형 투자사 아커(Aker ASA)가 산하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Seetee AS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커는 공식 성명을 통해 Seetee를 통해 5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5,800만 달러 상당)를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설명이다. Seetee는 향후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명 블록체인 개발사 블록스트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에릭센 아커 최고경영자는 "Seetee의 출범과 함께 아커 그룹은 소프트웨어 및 핀테크로 사업 확장을 시도할 것이다. 우리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열릴 새로운 산업적 기회를 인식하고 있으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