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전 SEC 위원장 임시 대행 엘라드 로이즈먼(Elad Roisman)이 XRP 보유자들이 1월 초 제출한 청원서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자들은 SEC에 리플 소송 내용을 수정, XRP가 증권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제외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들은 리플에 대한 SEC의 집행 조치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SEC는 △청원인이 ‘행정절차법(APA)’에 따라 청구(claim)하지 않았음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XRP를 재상장하거나 혹은 컴플레인이 수정되면 XRP 가치가 오른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함 △XRP 보유자들은 리플이 그들에게 정확하게 어떠한 책임을 지고 있는지 증명하지 못함 등을 이유로 제시, 관련 청원을 기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SEC는 “리플에 제기한 관련 소송은 법이 규정한 권한에 완전하게 부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