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크라켄, 투자 라운드 통해 밸류 200억 달러 계획”
디크립트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 밸류에이션을 20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크라켄이 투자자들과 기업 밸류 1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상장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후 해당 계획에 찬성했으나, 최근 계획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크라켄은 투자 라운드를 추진, 이를 통해 회사 밸류에이션을 2배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크라켄이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기업 가치 200억 달러 향상 계획은 최근 높아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이용해 현금화를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제시 파월 크라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인터뷰를 통해 SPAC을 통한 상장 추진 소문을 전격 부인한 바 있다. 제시 파월은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직상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코인베이스와 동일한 경로로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며 “2022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100억 달러 밸류 이하로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