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바이든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에 유리한 규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로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틴 스미스 블록체인 협회 이사장은 "이미 백악관 주요 인사 및 재무부 고위직 인사들과의 협의 자리를 마련한 상태"라며 "여기에는 제닛 옐런 재무장관, 윌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 재무부 부장관 후보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옐런 장관의 암호화폐가 불법 자금 조달에 주로 쓰인다는 발언에 대해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재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