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브리핑] 외신 "이더리움 Geth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점유율 5% 하락...중앙화 우려 영향 外

외신 "이더리움 Geth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점유율 5% 하락...중앙화 우려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 커뮤니티 내에서 실행 클라이언트 Geth의 과도한 점유율이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우려가 확산되자 Geth의 네트워크 점유율이 약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 23일 기준 Geth의 점유율은 전날 대비 약 5.2% 하락한 78.8%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사이에서 Geth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실행 클라이언트의 다양성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Geth에 버그가 발생하면 네트워크 중단, 부당한 패널티 등으로 밸리데이터가 스테이킹한 ETH를 몰수당할 위험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또 이더리움 인프라 기업 랩리스의 설립자 라클란 피니(Lachlan Feeney)는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커의 약 84%가 Geth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있다. 만약 심각한 버그가 발생한다면 체인 가동이 중단되고, 종료 대기열로 인해 몇몇 벨리데이터들의 손실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립토퀀트 대표 "BTC 하락, 파생상품 시장 매도세 탓...GBTC와 무관"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X를 통해 "최근 BTC의 가격 하락은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매도세 때문이지 그레이스케일 BTC 현물 ETF GBTC 때문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장외거래(OTC) 시장은 매우 활발하지만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온체인 상에서 OTC 및 현물 ETF 관련 BTC 거래량이 감소하면 손바뀜(Re-accumulation)이 완료됐다는 뜻이며, 강세장이 시작된다는 의미"라며 "기관 투자자처럼 비트코인을 매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14% 내린 39,831.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SEC, 법원에 리플 재무제표·XRP 판매 계약서 제출 강제명령 재차 요청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리플의 재무제표와 XRP 판매 계약서 관련 자료 제출을 강제 명령을 재차 요청하는 취지의 추가 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SEC는 과태료(remedy) 액수 결정을 위해 리플 측이 2022, 2023년 재무제표와 기관 대상 XRP 판매 계약서를 제출하도록 법원 강제 명령을 요청했고, 리플은 지난 20일 이에 대한 반대 의견서 제출했다. SEC는 "리플이 강제 명령에 대응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다. 법원이 강제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과태료 부과 과정에서 관련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석 “BTC $37,800 이하 가격대, 분할 매수 기회”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시그널퀀트(SignalQuant)가 "BTC 단기(155일 미만) 보유자 실현가격(Realized Price, 온체인 취득가)은 37,800 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BTC 단기 하락세로 해당 구간이 가까워 지고 있다. 만약 BTC 가격이 해당 지지선을 하방 이탈한다면 분할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은 종종 주요 지지선 혹은 저항선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온체인 단기 보유자 실현가격은 2023년 3월, 6월 중요한 지지선으로, 2022년 4월, 11월, 2023년 10월에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했었다. 다만 자산 가격이 해당 임계점을 벗어날 때마다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방향 추세가 심화되는 경향도 관측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퓨저니스트, 웹 기반 P2E 게임 '에이스 아레나' 출시

퓨저니스트(ACE)가 공식 X를 통해 웹 기반 MOBA 게임 에이스 아레나(ACE Arena)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P2E 게임으로 게임 내 활동을 통해 ACE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CE는 8.93% 오른 8.8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 현물 ETF 출시 8일차 자금 순유출액 $1.06억 기록

비트멕스 리서치가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8거래일차 순유출액은 1.06억 달러이며, 누적 순유입액은 9.82억 달러"라고 전했다. 8거래일차 누적 순유입액은 블랙록 IBTC($18.5억), 피델리티 FBTC($15.9억), 비트와이즈 BITB($5.1억)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레이스케일 GBTC는 39.1억 달러 상당 순유출이 나타났다. 비트멕스 리서치는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BTC 보유량에서도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8거래일 동안 순유입과 순유출이 나타난 거래일은 각각 4일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어 사이언티픽, 오늘 나스닥 재상장

더블록에 따르면 챕터 11 파산계획이 승인된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오늘(24일) 나스닥에 재상장한다. 코어사이언티픽은 2022년 파산 신청을 진행했으며, 조직 개편 후 나스닥으로 복귀한다. 코어사이언티픽은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장비 대출 기관과 전환사채 보유자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전환함으로써 부채 4억 달러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기를 배치해 향후 4년 동안 총 채굴 용량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다수 웹3 회사, 이메일 마케팅 업체 해킹으로 $330만 피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메일 마케팅 업체 메일러라이트(MailerLite)가 "회사의 해킹으로 일부 웹3 업체가 이메일 피싱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규모는 330만 달러"라고 밝혔다. 메일러라이트는 "해커가 코인텔레그래프, 월렛 커넥트, 토큰 터미널 등 웹3 업체 계정에 접근, 피싱 이메일 스캠으로 33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해커는 메일러라이트의 고객 서비스 직원에 피싱 링크를 발송, 내부 관리자 패널에 통제권을 얻은 뒤 웹3 관련 계정에 액세스 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6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