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가 이더리움 레딧 페이지에서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이 7월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런던' 하드포크 적용 전 이더리움 개선 제안 EIP-1559가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난이도 폭탄은 블록타임을 기준으로 이더리움 채굴 난이도를 조정하는 알고리즘이다. 블록타임이 20초를 웃돌면 채굴 난이도가 줄고, 10초를 밑돌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EIP-1559 제안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일정 기본료를 내 채굴자들에게 팁을 주며 병목 현상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팀 베이코는 "만약 7월 런던 하드포크에 EIP-1559 제안이 적용될 수 있다면, 우리는 3월 EIP 기본 틀을 확정해야 한다. 또 해당 제안들을 적용한 채 임시 네트워크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며, 4월 EIP를 선별해 확정하고 5월 블록 선택(blocks chosen) 및 런던 하드포크 테스트를 마칠 수 있어야 한다. 그후 6월 테스트넷에 EIP-1559를 적용, 7월 메인넷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