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거래소 크립토피아, 또 해킹 피해...피해액 4.5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해킹 피해로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가 2월 1일 또 다른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는 거래소 휴면 지갑에 침입해 뉴질랜드 달러 6.2만 달러(약 4.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지갑은 미국 기반 블록체인 업체 스테이크넷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갑은 지난 2019년 크립토피아 해킹 발생 이후 휴면 상태에 들어갔으며, 지갑 안에는 약 194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크넷의 자체 발행 토큰 XSN이 보관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스테이크넷 대변인은 "크립토피아의 파산관재인 스랜트 손튼은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보다 명확히 발생 경로 및 방지하지 못한 이유들을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년 3,000만 달러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은 크립토피아는 지난해 12월 피해 이용자 손해배상 절차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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