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해외 금융회사와 암호화폐 조인트벤처(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의 중이라고 2월 15일 밝혔다. 기타오 회장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한때 주식, 채권에 투자하던 세상에 살고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양자택일의 상황이 아니다"라며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했다. 기관 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도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조인트벤처 설립 관련 최소 2건의 딜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기업명 언급은 피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중개업체 SBI는 2018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