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티르 캐피탈(Tyr Capital)이 BTC ETF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JP모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기관급 ETF가 등장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본격 경쟁하게 되면, GBTC에 몰렸던 기관 자금이 이동하게 되고, GBTC 프리미엄이 하락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애널리스트는 “ETF가 GBTC의 자금 유출을 촉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티르 캐피탈 측은 “GBTC 프리미엄 하락이 BTC 단기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JP모건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