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전문 미디어 포렉스크런치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DBS은행 소속 스트레티지스트 조앤 고(Joanne Goh)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금을 대체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과 금은 여러 방면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리스크 헷지용으로 활용되는 금의 포지션을 대체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근본적인 가치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업계의 대표적인 금 시세 분석 모델에 따르면, 올해 금 가격은 온스 당 2,30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거시적인 양적완화 기조와 경제 자극을 위한 정책들은 미국 달러의 평가절하를 야기하고 있다. 이는 금 시세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