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 창업자이자 업계 빅마우스 장줘얼(江卓尔)이 28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번 불마켓 사이클의 지금까지 조정 폭은 이전 사이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지선 테스트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장줘얼의 주요 분석 내용 - 1. 천천히 오르고 급격하게 하락하는 익숙한 불마켓 사이클이 연출됐다. 최근 오르기만하고 조정이 나타나지 않는 것에 우려했다. 상승폭이 높으면 그만큼 조정의 파괴력(낙폭, 기간)이 크고, 이로 인해 불마켓 사이클이 끊기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2. 이번 불마켓 사이클의 평균 조정 폭은 과거 불마켓 사이클의 절반 수준이다. 앞선 불마켓에서 조정은 평균적으로 40% 대의 낙폭을 연출했다. 이번은 20%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2개의 가능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나는 비트코인 자체 변동성이 작아진 것. 또 다른 하나는 과거 불마켓의 조정을 야기했던 하락 재료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 3. 이번 불마켓 사이클의 지지선(최대 조정 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만 달러에서 4만 달러까지 하락하는 고정에서 적어도 한차례 대규모 조정(과거 6차례 대규모 조정 수준)이 나타났어야 한다. 만약 조정폭이 20%대에 불과하다면, 숏 세력에게는 큰 악재다 - 4. 매번 대규모 조정에서 투기꾼들의 포지션이 대량으로 청산됐다. 이들의 희생은 불마켓이 더 추진력을 얻는 연료가 되어 왔다. 불마켓에서는 마진 거래를 추천하지 않는다. 변동성보다는 현물 투자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