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판사, 오버스톡 소송 기각 결정 번복.. 시장조작 혐의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연방판사 킴볼(Kimball)이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오버스톡(Overstock) 소송 기각 결정을 번복했다. 해당 소송은 오버스톡이 증권형 토큰을 발행해 2019년 주식시장을 조작했다는 주장과 관련돼 있다. 대표원고 맹그로브 파트너스 마스터 펀드(Mangrove Partners Master Fund)는 오버스톡의 토큰 배당 소식이 주가 급등을 일으켰으며, 오버스톡은 배당과 관련한 정보를 고의적으로 제공하지 않아 공매도 세력에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작년 9월 판사는 해당 소송을 기각했으나 최근 이 결정을 다시 번복한 것이다. 오버스톡의 증권형 토큰 OSTKO는 2020년 5월 티제로 대안 거래 시스템에서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그해 8월 중순 토큰 가격이 10달러에서 89달러로 급등한 후 48.50달러까지 다시 하락했다. 스토마켓(Stomarket)에 따르면 OSTKO 시가총액은 약 2.12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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