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리서치 "암호화폐 거래소 보유 BTC, 2018년 1월 이래 최저"]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업체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거래소 보유 BTC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월 이래 최저치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 BTC는 2018년 1월 이후 올해 2월까지 증가세를 나타내다, 2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과거 추세로 볼 때 거래소 보유 BTC 변동과 BTC 시세 간에는 일부 상관관계가 성립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실제 2019년 7월 거래소 보유 BTC가 285만 개로 당시 기준 최대를 기록한 후 두 달 뒤 BTC 시세가 41% 하락한 바 있다. 올해 연초에는 해당 규모가 290만 BTC까지 증가한 이후 3월 13일 BTC 시세가 24시간 만에 51% 이상 급락했다.
[애널리스트 "매스뮤추얼 BTC 투자, 기관 추가 수요 입증"]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우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미국 메이저 보험사 매스뮤추얼(MassMutual)의 1억 달러 규모 BTC 투자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기관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매스뮤추얼의 BTC 투자는 BTC 투자 주체가 패밀리오피스 등 일부 부유한 투자자에서 보험사와 연금 및 기금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미국, 유로존, 영국 및 일본의 연금 및 기금, 보험사가 자산의 1%만 BTC에 할당하더라도 BTC 시장에 6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수요가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JP모건 "6,000억 달러, BTC 신규 유입 전망"]
블룸버그 통신이 JP모건 체이스를 인용, "6,000억 달러 상당 자금이 비트코인(BTC) 시장에 새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해당 미디어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유명 보험업체를 비롯해 글로벌 기관 BTC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 중에는 연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앞서 JP모건 소속 투자전략가 니콜라우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블룸버그 통신에서 "향후 몇 년간 BTC에 대한 기관 투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11월 ETH 옵션 거래량 153% 증가...사상 최대"]
더블록에 따르면 11월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이 17억 6,000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10월 6억 9,500만 달러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이전 사상 최대 규모는 지난 8월 기록한 10억 3,000만 달러였다.
[피델리티 CEO "BTC 커스터디 사업,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애비게일 존슨 피델리티 투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투자 주간지 바론즈(Barron's)와의 인터뷰에서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커스터디 사업은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피델리티는 이미 엄청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금융 주도권을 사용자에게 되돌려주는 비트코인 정신이 피델리티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이제 피델리티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전통 금융산업과 디지털 통화의 미래를 연결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부문인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은 암호화폐 대출 업체 블록파이와 협력,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피델리티는 지난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