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3Q 10억 달러 자금 유입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암호화폐 투자 신탁 제공업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하일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 이사는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의 3분의 2에 불과하다”며 “투자자 선호도 변화에 따라 자금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흘러갈 것이라던 우리의 예측이 틀리지 않았다. 2020년은 그레이스케일에게 전례 없는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최근 금 펀드 추세를 고려했을때, 이번 그레이스케일의 실적은 놀랍다”며 “패밀리 오피스 등 기관 투자자들이 금 ETF 투자 대신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19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트러스트 펀드에 1.88억 달러가 유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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