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말레이시아 기반 디지털거래소 푸상거래소를 인용, 중국 건설은행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부의 30억 달러 규모 디지털 채권(LBFEB21) 발행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해당 채권은 앞서 발행이 연기된 바 있다. 푸상거래소 관계자는 건설은행이 채권 발행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건설은행 말레이시아 지부가 30억 달러 미만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 개인 및 기관 투자자가 달러, 비트코인을 사용해 해당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건설은행 라부안 지부는 해당 채권 달러 청산, 결산 대리 업무만 담당하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받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