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크레더블에 따르면 바이프로스트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자신들이 투자한 자금이 용도 외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앞서 코박에서 실시한 ‘토큰세일’에서 바이프로스트 토큰을 구매했다. 토큰은 30초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6월 판매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상장되지 않았다. 그리고 약 38일 전, 바이프로스트 모금에 쓰인 지갑에서 약 1000 ETH 가량이 외부 지갑으로 이동했다. 해당 지갑은 약 50일 전부터 KFC라는 디파이 코인을 채굴하던 지갑이다. 이동된 1068 ETH는 치킨 파이낸스의 파밍풀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금이 치킨 파밍에 투입된 사실을 알게된 투자자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바이프로스트 재단은 코박에서 진행된 토큰세일 물량을 보관하지 않고 있으며 투자된 이더리움과 USDT는 모두 코박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