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고위 임원이 ‘정치 거리두기’를 위한 직원 퇴직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며 사직 의사를 비쳤다. 보도에 따르면 비즈니스 및 데이터 부사장 Dan Yoo는 사직 소식을 알리며 “직원 퇴직보상금(위로금) 등을 언급한 브라이언 암스트롱CEO의 최근 SNS 게시글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사직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측은 어떠한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암스트롱 CEO는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급진주의 및 정치 등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청사진에 반대하는 직원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전직원의 5%(약 60명)가 해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