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저 음원 유통사 포레스트미디어 재팬이 글로벌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프렉스 인수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위프렉스는 옥션을 통해 이용자가 음악 저작권 상품을 구매, 매월 저작권료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며 유저간 거래 기반 투자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위프렉스는 일본 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원 저작권 유통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레스트미디어 재팬은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등 유명 드라마 OST를 탄생시킨 오준성 감독이 설립한 업체다. 국내 포레스트미디어를 기반으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현지 음원 제작 및 유통을 이끄는 메이저 유통사로 부상했다. 2017년에는 유명 엔터테인먼트 STARO를 인수, 업계 저변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저작권 분야 양사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