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약 2억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의 최고경영자(CEO)인 조니 류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코인이 완전한 기능을 회복하고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 31종 토큰의 입출금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BTC, ETH, USDT를 포함한 기타 토큰들의 입출금 서비스도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쿠코인은 공식 발표를 통해 "거래소 핫월렛 프라이빗키가 유출돼 암호화폐 자산을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피해액 규모가 2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