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이슈로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시스템 점검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리스 마스잘렉 크립토닷컴 CEO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일부 이용자들이 시스템 다운을 악용해 ETH/USDT 시세 조종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 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이 특정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대량 매도를 통해 '룰에 어긋난 거래'를 시도했다. 이같은 정황이 확인된 후 크립토닷컴은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해당 이용자들의 자금 인출은 자체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의해 저지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이번 시스템 다운과 관련해 고객들의 자금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