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을 17일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는 고등어, 아귀 등 수산물이 생산지에서 소매점까지 유통되는 과정의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산물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 습도, 원산지, 방사능, 충격 등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또 수산물의 납품, 검수, 결제 과정을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구현함에 따라 생산·유통·물류 사업자의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