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1.75억 달러 BTC 추가 매수…보유 BTC 4.25억 달러 육박]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가 트위터에서 "올 여름 2만 1,454 BTC를 매수한데 이어 최근 1만 6,796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말했다. 달러 환산 시 1억 7,500만 달러 규모다. 이로써 해당 업체가 매입한 BTC 규모는 3만 8,250 BTC(4억 2,500만 달러)다. 앞서 8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자산"이라며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BTC를 공개 매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회사 주가는 나스닥 평균 상승폭을 상회했다. 오늘 새벽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준비 자산으로 BTC를 지정하는 방안을 의결했다"며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꿈 깨라, 금융으로 인정한 적 없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쐐기 박은 금융위] 15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금융위가 14일 언론에 배포한 설명 자료에서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목적일 뿐"이라며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금융사업자의 지위를 부여하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로 편입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금융사업자 지위를 인정받고 제도권 금융에 편입된다는 내용의 한 언론 보도를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디어에 따르면 특금법 시행으로 내년 3월부터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고객 확인, 자금세탁방지 등의 의무가 생긴다. 하지만 금융위는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는 카지노사업자 등에도 부과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일종의 '사행성 업종'으로 바라보는 정부의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美 은행감독협의회, 디지털 서비스업체 대상 통일된 규정 적용 가능성 시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은행감독협의회(CSBS)가 화폐서비스기업(MSBs·Money Service Businesses) 대상 통일된 규정 적용 의사를 밝혔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 "핀테크, 크립토 서비스 관련 미국 48개 주 내 통용 가능한 새로운 규정이 정착되면 업체들은 주(州)별 관리감독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규제 프로세스가 대폭 간소화됨으로써 코인베이스, 리플 등 암호화폐 기업의 미국 서비스 지원이 훨씬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비트코인, 100년 넘게 보유할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CEO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적어도 1세기는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4.25억 달러를 투자하고 100년을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을 찾아왔다"며 "달러를 포기하는 게 우리의 주요 관심사였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리스크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1.75억 달러 규모의 BTC를 추가 매입, BTC 자산 비중을 4.25억 달러로 늘렸다. [테조스, 프랑스 CBDC 시범 사업 파트너 선정] 테조스가 프랑스 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시범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프랑스 다국적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럴 산하 금융 기술 스타트업 소시에테 제네럴-포지(Forge)가 15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시범 사업 파트너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조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시에테 제네럴-포지는 프랑스 중앙은행으로부터 CBDC 시범 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프랑스는 CBDC를 개발한 유럽 첫 국가를 목표로 CBDC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