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거래 봇 개발사 Arbistar이 자사 인기 상품 Community Bot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이용자 자금 인출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Arbistar는 10여 개월간 시장 평균 대비 과도한 수익을 제공해 왔다"며 "일각에서는 수십억 달러 폰지 스캠(Ponzi Scheme·피라미드식 다단계 사기수법)이라는 경고가 계속 제기됐다"고 전했다. 한편 Santi Fuentes Arbistar CEO는 15일부터 투자금을 분리, 반환한다고 밝혔으나, 이용자 법적 소송이 제기될 경우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자금 반환을 일시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