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SV(BSV) 등 포크 코인의 종말을 알리는 전조와도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BTC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지속적인 상승은 해당 프로토콜이 권력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것과도 같다. 세력을 키운 비트코인은 법정통화가 가진 모든 능력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일 기준 BTC 네트워크의 7일 평균 해시레이트는 약 135 EH/s 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달 사이 8% 이상 증가한 셈이다.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네트워크는 잠재적인 공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따라서 BTC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를 흡수해야 하는 입장인 포크 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게 유투데이 측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