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의 CEO인 제이 하오(Jay Hao)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 체인'은 대중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탈중앙화 금융(DeFi) 산업을 퇴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근 바이낸스는 (완전한 온체인 거버넌스 권한을 소유한)유일한 검증자 시스템의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하며 이를 '탈중앙화 스마트 체인'이라고 이름 지었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해당 '탈중앙화' 솔루션은 개발팀이 어떤 온체인 데이터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고, 거버넌스 상의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특징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