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기반 디파이 플랫폼 오캄 파이낸스(Occam Finance)가 최초 IDO를 출시했다고 29일(현지시간)밝혔다. 카르다노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 서비스는 오캄이 최초다.
오캄레이저(Occamrazer)에서 출시된 첫 번째 IDO 프로젝트는 ‘디파이어(deFIRE)’로서, 오캄파이낸스와 c체인질리(Changelly.com)의 지원과 인큐베이팅을 받았다.
디파이어는 카르다노 생태계를 위해 개뱔된 디파이 플랫폼으로서, 토큰 스왑, 주문 라우팅, 오더 플로우 발신(지갑)과 최종 실행 장소(DEX) 간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파이어 토큰은 오캄레이저 플랫폼에서 IDO를 통해 첫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캄은 분산형 자금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카르다노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 시장을 성장시키고자 출범된 프로젝트다. 오캄레이저 탈중앙화 펀딩 플랫폼을 시작으로 카르다노 생태계에 디파이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오캄 협회 회장 마크 베르거(Mark Berger)는 “우리의 임무는 고품질의 즉시 배포 가능한 프로젝트를 카르다노 생태계에 도입하는 것”이라며 “체인질리와 협업하여 오캄 생태계를 통해 인큐베이션이 이루어진 디파이어는 이미 해당 분야의 리더들이 설계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이제 디파이어 토큰 및 새로운 기능 출시를 통해 현재 제품을 다양화 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체인질리 CEO 에릭 벤츠(Eric Benz)는 “디파이어 토큰 출시에 참여할 때 탈중앙화 런치 패드 환경을 매우 꼼꼼히 분석했다”며 “오캄이 오캄레이저를 통해 구축한 인프라와 구성 요소 등의 범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더욱이 전도유망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카르타노 생태계로 우리의 초점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초 카르다노 온체인 디파인 플랫폼이자, 첫 IDO 프로젝트를 출시하는 오캄의 전략적 파트너로는 블록체인 벤쳐 캐피탈 그룹, AU21, 1inch 그리고 the Graph에 투자한 스파크 디지털 캐피탈, 모닝스타 벤처스(Morningstar Ventures) 등이 있다. 최근에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이자 액셀러레이터인 로터스 캐피탈(Lotus Capital)과도 전략접 협약을 맺었다.
한편, 지난 4월 14일에 진행된 오캄의 첫 IDO에서는 20만개의 OCC토큰이 세일 시작 직후 30초 만에 모두 매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