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검찰이 최근 수십 대의 무허가 비트코인 ATM을 운영하며 부당 수익을 챙기고 매출을 축소 보고해 탈세를 한 혐의로 비트코인 ATM 운영자 로버트 테일러를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맨해튼 검찰 측은 "테일러는 비트코인 ATM 키오스크를 운영하며, 거래 수수료로 10%~20%를 챙겼다. 그는 ATM 운영을 통해 얻은 소득을 축소해 국세청에 보고했으며, 뉴욕금융서비스국(NYSDFS)으로부터 ATM 운영 허가를 받지도 않았다. 이에 무허가 송금 영업, 탈세, 허위 세금 신고 등의 혐의로 로버트 테일러를 기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