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C2X 협의 없이 '몰래 상장'해 논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일명 ‘컴투스 코인’ CTX(씨투엑스)를 컴투스 측과 협의 없이 상장한 게 확인됐다고 코인데스크코리아가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컴투스 홀딩스 관계자는 코빗의 CTX 상장 발표에 대해 "컴투스 측과 협의 없이 이뤄진 상장"이라며 "공식적으로 컴투스와 협의를 거쳐 상장된 곳은 FTX, 후오비 글로벌, 게이트아이오"라고 말했다. 이에 코빗 측은 "'도둑 상장'이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C2X 플랫폼의 주인은 코인 홀더”라고 말했다. 또 “C2X 플랫폼은 탈중앙화된 형태고 주인이 코인 홀더기 때문에 CTX를 신규로 상장할 때 관련사인 컴투스 홀딩스와 협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빗은 오늘 오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14일 12시 원화마켓에 CTX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CTX는 현재 14.21% 오른 3.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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