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인피니티 모회사 COO "로닌 해킹 피해 복구 2년 소요 전망"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엑시인피니티(AXS) 모회사 스카이마비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OO인 알렉산더 레너드 라슨(Aleksander Leonard Larsen)이 8일 한 인터뷰를 통해 "약 6억 달러에 달하는 로닌 네트워크 해킹 피해액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도난 자금 중 일부는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해 해커가 빼돌린 암호화폐(대부분은 ETH)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우리는 회사 자금과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피해를 입은 사용자의 자산을 전액 배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 사건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우리를 괴롭힐 것"이라며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느끼고 있다. 우리는 사용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이번 해킹 사건을 교훈 삼아 향후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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