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OCC 청장 대행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은행 수준 규제 적용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마이클 쉬(Michael Hsu)가 8일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은행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은행식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직속 워킹그룹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보험예탁기관'에 한해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날 마이클 쉬 OCC 청장 대행은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발행인이 자폭을 선택해 연쇄적인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투자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에 경우 보다 유연한 규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의 활동 범위와 리스크 정도가 보다 타이트하게 규제될 수 있다면, 맞춤형 규제를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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