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이 작성 중인 '친(親) 암호화폐 법안은 한 명 이상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참여해 공동 발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디크립트는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의 제보를 인용 "신시아 루미스의 친 암호화폐 법안이 통과된다면, 법안 지지자들은 초당파 의원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이를 감수하고 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민주당 지도부가 암호화폐에 얼마나 적대적인지를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디크립트는 "해당 법안의 공동 발의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의 신원은 밝혀진 바 없지만, 뉴욕주 크리스틴 길브랜드 의원이 유력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코인니스는 신시아 루미스 의원이 '친 암호화폐적' 내용을 담은 금융 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