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4.5억 달러(약 5,605 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컨센시스는 이번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서 약 7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시리즈C 당시 인정받은 금액의 두 배 이상이다. 컨센시스의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파라파이캐피탈의 주도 하에 테마섹,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 마이크로소프트(MS), 안토스 캐피탈, 사운드 벤처스, C 벤처스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존 시리즈C 투자자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컨센시스는 자체 개발 이더리움 월렛 메타마스크의 확장성 시스템 개발, 보안 인프라 강화, 사용자 경험 개선, 자체 개발자 플랫폼 인퓨라(Infura)의 개발툴 제품군 글로벌 보급화, NFT 비즈니스 강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