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BTC 매수세력, 2개월째 단기 보유자 매도 물량 흡수 중"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주간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BTC 매수 세력들은 글로벌 거시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격화됨에 따라 저점 찾기 움직임을 지속했다. 매수 세력들은 약 2개월 동안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매도 압력을 흡수하고 있으며, 매도 압력은 주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몇 주 동안 BTC 가격이 박스권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적인 '균형'이 유지됐다. 다만, 신규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균형은 매도 압력 소진 혹은 매도 압력 가중 등으로 인해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래스노드는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은 과거의 약세장보다 낙폭이 작았다. 또 온체인 데이터 상 '패닉셀'의 정도도 시장 규모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단기 보유자가 이끄는 하방압력은 손실을 입은 코인을 판매하는 것이 전형적이며, 장기 보유자는 2021년 1월 이후 지속적인 보유 편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거시적 리스크 격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산됨에 따라 장기 보유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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