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이낸스는 국제 사회의 러시아 제재 규정을 도입,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러시아 사용자의 자산을 동결, 접속을 차단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일단 바이낸스는 러시아 사용자를 원천 차단할 권한이 없다. 이러한 결정은 법 집행 기관, 입법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이 내리는 것이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사용자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물론 정부가 기존 사용자를 포함한 새로운 제재를 적용한다면, 우리도 이에 따를 것이다. 현재 제재 관련 업무를 위해 250 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제재 리스트에 오른 1개 계정에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