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폰지사기 비트커넥트 설립자 사티시 쿰바니(Satish Kumbhani)를 기소했다고 금요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기, 가격조작, 무면허 송금, 자금세탁 등 혐의다. 라이언 코너(Ryan Korner) IRS 범죄 수사관은 성명에서 "암호화폐가 인기를 끌면서 쿰바니 같은 사기 범죄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서 수백만달러를 갈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디지털 범죄를 추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커넥트를 폰지사기 혐의로 기소했으며, 법무부는 피해자 배상을 위해 50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매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