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비즈아트(CryptoVizArt)가 "지난 2018년부터 11개월간 지속된 약세장과 현재의 비트코인 조정을 비교해 프렉탈 관점에서 보면,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의 저점은 2.9만 달러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장기 약세장에서 BTC가 기록한 저점은 6,400 달러였으며, 여러번의 반등(데드캣 바운스)가 발생했다. 그중 고점 대비 80%를 회복하는 급등도 존재했다. 당시 6,400 달러 이상의 가격대에 BTC를 매수하고 보유하던 투자자들이 늘어나 손실을 보고 있는 BTC 물량 비율은 20% 상승했다. 지난해 기록했던 두 번째 고점이 약세장의 데드캣 바운스라고 가정했을 때 손실권 BTC 물량의 비율은 6% 상승한 반면 69,000 달러까지 시세는 저점 대비 130% 상승했다. 물론 약세장이 연장된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저점 예측 모델인 Mayer Multiple(200일 이동평균 대비 비트코인 가격의 배수)를 적용해 0.6배의 비트코인 가격대는 2.9만 달러 부근이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 가격의 0.6배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한 기간은 전체 기간의 3% 남짓"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