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은 화요일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기업의 슈퍼볼 광고가 잠재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FTX, 크립토닷컴 등이 올해 슈퍼볼 광고를 집행했다. 브라운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가격 변동으로 인해 투자자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사기 희생자가 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충분한 규제 감독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광고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가 실제 통화로 사용된다면 왜 광고를 했는지가 의문"이라며 연준은 달러 선전을 위해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닷컴버블 절정기 웹 기반 스타트업 광고가 주를 이뤘던 2000년 슈퍼볼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