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르웨이 최대 데이터 센터 겸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업체 크립토볼트(Kryptovault)가 비트코인 채굴기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재활용해 목재 건조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볼트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는 전력은 99% 수력 발전을 통해 조달된다. 이와 관련 셰틸 호버 페터슨 크립토볼트 최고경영자(CEO)는 "채굴기 발생 열 에너지를 통해 통나무 건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해초 건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된 건조 목재를 팔아 상대적으로 높은 재생 에너지 사용료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