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형 두나무 의장 공소사실 변경 신청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검찰이 송치형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이사회 의장의 사기 혐의 중요 내용을 고치겠다고 요청했다. 지난해 12월22일 항소심 첫 공판(2020노367)에서 재판부가 요청한 대로 고치겠다는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승련 엄상필 심담)는 2021년 12월22일 송 의장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공소장에 기재한 혐의 내용을 선명하게 정리해 달라는 취지를 검찰에 전했다. 애초 검찰은 1심에서 △ 업비트 거래소가 허위 계정에 허위 포인트를 충전해서 △ 마치 일반 회원이 거래를 하는 것처럼 다른 회원들과 거래를 한 과정 전체에 사기 혐의를 적용해 송 의장을 기소했다. 재판부는 11일 오전 11시 항소심 2차 공판에서 검찰 신청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변경 신청은 재판부 요청대로 한 것이라 재판부가 이를 기각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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