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암호화폐 지지하지만 채굴은 반대"...돌연 변심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올버니에서 열린 주 의회 합동회의에서 에릭 애덤스(Eric Adams) 신임 뉴욕 시장이 "나는 암호화폐 채굴이 아닌 암호화폐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뉴욕을 암호화폐 거래 중심지로 만들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환경론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것. 앞서 그는 뉴욕시를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첫 3개월 급여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로 수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미국 환경보호 비영리 단체 세네카 레이크 가디언은 애덤스 뉴욕 시장의 성명을 지지한다며 "비트코인 채굴이 뉴욕주에 가하는 환경 오염을 애덤스 시장이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지역 사업체를 짓밟고, 물을 오염시키며, 치명적인 CO2 배출로 뉴욕 주민들이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에너지 비용을 지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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