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016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해킹 관련 돈세탁 공모 혐의로 한 부부를 체포했다. 이와 함께 36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법무부 차관인 리사 모나코(Lisa Monaco)는 "법무부 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금융 압수 사례"라며 "암호화폐는 범죄의 피난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관련 119,754 BTC 규모를 세탁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시가 기준 약 50억 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