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컴투스가 테라 블록체인 기반 자체 암호화폐 'C2X토큰'을 발행했다. 'P2E'(돈 버는 게임) 시장 공략을 예고하며,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C2X)을 구축하고 있는 컴투스는 이번 암호화폐 발행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본격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싱가포르 계열사 컴투스사우스이스트아시아(Com2us Southeast Asia)를 통해 'C2X토큰'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백서는 준비 중인 상태로, 백서가 발행되면 C2X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며 "(C2X 토큰의 거래소 상장에 대해선) 상장까지는 절차가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다"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코인원에 투자해 지분 38.43%(26만4665주)를 취득하며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엔 블록체인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2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