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 도난 3.2억 달러 규모 ETH, 모회사 점프 트레이딩이 메꿨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일 오전 해킹 피해로 3.2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을 도난당한 크로스체인 브릿지 웜홀(Wormhole)의 피해 금액을 모기업인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이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 점프 크립토(Jump Crypto)를 통해 메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 소재 글로벌 퀀트 트레이딩 기업 점프 트레이딩은 앞서 지난해 8월 웜홀의 개발사인 세르투스 원(Certus One)을 인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점프 트레이딩은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인 점프크립토를 통해 "우리는 멀티체인의 미래를 믿으며, 웜홀 프로토콜은 멀티체인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도난당한 12만 ETH를 메꾸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3일 오전 크로스체인 브릿지 웜홀이 해킹 공격에 노출돼 3.2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같은 날 저녁 웜홀 브릿지의 자금 복구 소식 및 운영 재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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