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최근 공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뉴욕 소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미국 전체 암호화폐 기업이 조달한 VC 투자액 중 46%에 상당하는 65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CB인사이트는 "지난해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한 VC 중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 및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뉴욕 기반 암호화폐 기업에 각각 10억 달러와 7.5억 달러를 투자해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VC로 유명한 실리콘 밸리에서 지난해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39억 달러로 뉴욕에 이어 투자금 규모 기준 미국 내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