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금융관리국(HKMA),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전날 밤 암호화폐 현물 ETF 투자를 제한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암호화폐 현물 시장이 현재 크게 규제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격 투명성 부족, 시장조작 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캐나다, 독일, 스위스, 브라질 등에서 암호화폐 현물 ETF가 출시된 상태다. 당국은 또 중개인이 SFC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와만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새 지침 시행을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에게 6개월의 적응기간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