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탄트라랩스(Tantra Labs)가 GBTC 프리미엄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냄에 따라 포트폴리오 실적이 크게 저하,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최근 애틀랜타 기반 부채 구조조정 컨설턴트 GGG파트너(GGG Partners)는 탄트라랩스 채권자에게 레터를 발송, "탄트라랩스의 청산 관리자(liquidation manager)로 임명됐다. 포트폴리오 실적 저하 및 이자 스프레드 붕괴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GBTC 프리미엄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냄에 따라 포트폴리오 실적이 크게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탄트라랩스는 지난해 10월 기준 8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플랫폼으로, APY 12%를 약속하며 비트코인 예치를 유도한 바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GBTC 프리미엄이 -28.33%를 기록, 전날에 이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