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화 가치 급락에 터키인들 가상화폐 사재기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인들이 자국 통화인 리라화의 가치가 극심하게 하락하자 가상화폐를 마구 사들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체이널리시스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바이낸스, BTC터크, 로컬비트코인스 등 가상화폐 거래소 3곳 기준으로 리라화를 사용한 가상화폐 거래액이 최근 일평균 18억 달러(약 2조1천465억원)로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국제결제은행(BIS)의 조사 당시 일일 거래액인 710억 달러(약 84조6천675억원)와 비교하면 달러 기준으로 소액이지만 최근 5개 분기 중 어느 시기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특히 테더를 많이 사들였다.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크립토컴패어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리라화가 달러, 유로화를 제치고 테더와 가장 많이 거래된 통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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