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이정훈’ 공판에서 경영 직접 개입 증언 나와
경인매일에 따르면 빗썸 이정훈 전 의장이 의장직을 내려놓은 다음에도 빗썸 경영을 사실상 계속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정훈 전 의장은 1600억 원대 BXA코인 관련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허선아)가 진행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빗썸 전직원 A씨는 증인신문을 통해 "층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B빌딩 6층 회의실에 피고인(이정훈)이 별도로 사용하던 사무실이 있었고 도어락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재판장이 "피고인(이정훈)이 직접 빗썸 직원에게 업무지시를 한 것을 보았나"라고 묻자 A씨는 "관리자급 직원이 드나드는 것을 봤다. (이정훈 사무실) 옆이 회의실이었다"고 했다. 5차 공판은 1월 25일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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