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가 최근 각국 암호화폐 과세 정책을 평가한 보고서를 통해 "리히텐슈타인의 암호화폐 과세 정책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호주와 몰타는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독일이 3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14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PwC는 "각국 정부는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규 분야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로, 각국 규제 및 가이드라인에는 공백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디파이, NFT, DAO에 대한 과세 지침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