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 UK가 개인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UK는 14일(현지시간) 이용자에게 레터를 전송, "지역 규제에 따라 이용자는 선물, 마진, 레버리지 토큰, 옵션 등 상품에 액세스 하기 전 추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정보에 따라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UK 이용자는 오는 2022년 2월 14일까지 필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미디어는 "해당 양식에 어떤 정보가 포함돼 있는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개인투자자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UK 팝업 양식 작성을 완료했다"며 "개인투자자 여부를 확인했고, 맞다고 기입한 이후 파생상품 상품에 대한 액세스가 즉시 제한됐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개인 대상 암호화 자산 파생상품 및 상장지수증권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금지령은 올해 1월 발효됐다.